특수아동미술치료

정신질환 종류. 정신장애인증상. 미술치료사례

김윤혜 2020. 12. 29. 16:39

정신질환은 그저 병이다. 정신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은 하나이며 정신과 환자들은 그저 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일 뿐이다. 유독 정신과환자들만 차별하거나 소외시켜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 정신장애의 종류

  • 정신장애의 종류는 크게 조현병, 양극성 장애, 반복성 우울장애, 분열형 정동장애로 볼 수 있다.

  • 정신질환은 대개 정신과에서 진료하게 되는 질환 전체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신장애를 포함해 공황장애, 불안장애, ADHD, 심지어 단순한 불면증까지 포함한다.

  • 정신질환은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이는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질환으로 누구나 앓을 수 있는 수많은 병중의 하나일 뿐이다.


   ■ 조기정신증(Early Psychosis)

약 15세~30세 사이의 젊은 사람들(즉, 청소년 또는 젊은 성인)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전구기)를 포함하여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의 시기.

-  증상 -

생각 변화 감정 변화 신체 변화 언어,행동 변화
  • 집중하기 어려움
  • 한두가지 생각에 집착함
  • 생각이 끊임없이 이어짐
  • 생각이 자신의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느껴짐
  • 감시당하는 것 같다고 느낌
  • 생각이 조종당할 수도 있겠다고 걱정함
  • 누군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비웃을 것이라고 생각함
  • 자신이 다른 사람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함
  • 기분이 우울하거나 가라앉음
  • 필요 없다거나 무력하다고 느껴짐
  • 혼란스럽고 어리둥절하게 느낌
  • 고집이 세지고 간단한 요구도 거절함
  • 매우 흥분됨
  •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냄
  • 긴장되고 무섭거나 걱정이 됨
  • 특별한 이유 없이 웃거나 우는 일이 많아짐
  • 가족들이 멀게 느껴짐
  •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설침
  • 식사를 전보다 적게 하거나 폭식함
  • 통증을 느낌
  • 피곤하고 에너지가 저하됨
  • 내 신체가 잠시 변형되는 느낌
  • 청력이 민감해지면서 소리가 매우 크고 날카롭게 들림
  • 내 내면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이 내게 이야기하듯 들릴 때가 있음
  •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한 말을 들음
  • 자신이 말하는 내용을 따라가기 어려움
  • 무질서하게 말하고 특이한 단어들을 많이 씀
  • 전과 다르거나 특이하게 행동함
  • 성적인 내용에 대해 개방적이고 노골적임
  • 활동량이 줄어들고 조용해짐
  • 행동이 느려져 보임
  • 외모와 위생에 신경 쓰지 않음
  • 지나치게 밀어붙이거나 공격적임

- 조기정신증의 특징

1.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운 증상에 의한 동요 또는 고통.    2.질병을 부인하고 취약하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기 쉬움.   3.증상을 가장하는 정상 청소년 행동과 구별 어려움.    4.질병의 점진적 전개로 인해 진단을 내리는데 있어서 어려움.      5.약물치료과 입원을 포함한 치료에 관한 불확실성 또는 두려움.      6.정신질환에 대한 정보 부족.     7.이용가능한 정신건강 서비스와 적용 방법에 대한 인식부족.

- 조기정신증 경과

 조기진단과 치료 시, 증상의 회복이 가능하며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빠른 약물치료와 정신사회적 개입을 통해 뇌기능 손상을 막고 회복할 수 있다.

1단계 전구기 2단계 급성기 3단계 회복기
  • 사회적 생활의 위축
  • 대인관계 기피
  • 직장이나 학교생활의 부적응
  • 의욕저하, 우울감, 불안
  • 강박적 사고, 소음에 민감
  • 적절한 처치로 조현병으로 발전하는것을 예방할 수 있다.
  • 의심과 예민함이 망상적 수준으로
    심해지고, 낮선 소리가 환청으로
    발전하는 등 병적인 수준의 정신증적증상이 분명히 나타나는 시기
  • 약물치료를 최대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
  • 때로는 입원치료가 필요
  • 조기정신증 대부분은 치료가 되며
    회복하게 됨
  • 회복 양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조기치료와 유지치료가 좋은 예후
    인자임

- 조기정신증 꼭 치료가 필요한 이유로 초기단계에는 미묘한 증상으로 정상 청소년기 행동의 증상 구별을 인지하기 어려워 가볍게 생각할 수 있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인해 적절한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회복과 예후에 있어서 매우 결정적인 시기이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손상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다. 정신병 미치료기간(증상 시작~첫 치료 까지의 기간): :미치료기간이 길수록 손상의 위험성이 높고 예후가 나쁘기 때문에 증상 및 문제에 대한 빠른 인지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조현병

■ 조현병이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이다. 정신분열병은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며, 단일 질병이 아닌, 공통적 특징을 지닌 몇 가지 질병으로 이루어진 질병군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현병의 원인으로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심리학적 원인이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되고 있는데, 이들 원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조울증이 생기게 된다.

 

조현병 치료 조기발견 및 재발방지이다. 발견과 치료가 빠를수록 예후가 좋다. 조현병은 약물치료가 중요하며, 다양한 정신사회재활 등 통합적인 접근이 이뤄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약물치료 입원치료 정신사회재활
급성증상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만성화된 경우에도 약물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의 비정상적인 효과를 억제하여 급성 증상인 망상, 환청, 부적절한 공격 성향 등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여 사회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항정신병약물을 복용하면 환자의 70%이상에서 증상이 현저히 호전되고 재발을 막아주게 된다.
병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치료를 거부하거나 자타해의 위험이 우려되는 심각한 증상을 나타낼 경우 안정과 집중치료를 위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사회생활을 피하고 감정표현이나 의욕이 사라지는 등의 음성증상은 약물로 잘 치료되지 않는다. 따라서 사회로 복귀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사회기술훈련 및 정신건강교육, 가족교육, 자조모임, 직업재활, 사회적응훈련 등의 다양한 정신사회재활치료가 도움이 된다. 

 

 양극성장애(조울증)

■양극성 장애란? 기분, 에너지, 생각과 행동에 극단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조증과 우울증 증상이 교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을 보이며 이와 같은 기분 변화는 수시간, 수주 또는 수개월 간 지속되기도 한다.

양극성장애의 원인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생물학적 원인, 유전적 원인, 심리학적 원인이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되고 있는데, 이들 원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조울증이 생기게 된다.

생물학적 요인 유전적인 요인 사회적인 요인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다 유전적 요인이 관여가 되어 부모에세 조울증이 있는 경우에 자녀에게 나타날 가능성 있다 사회 심리학적 원인으로 알려진 다양한 심리적인 스트레스 인지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양극성장애의 증상은 조증 상태와 우울증 상태가 교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조증 상태의 증상
  • 신체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활동 및 에너지가 증가한다.
  • 기분이 고조되고, 과도하게 낙관적이 되며 자신감이 넘친다.
  • 쉽게 짜증을 내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 피곤을 느끼지 않으며 수면욕구도 줄어든다.
  • 충동적이 되며, 판단력이 떨어지고, 주변 일에 쉽게 주의가 끌린다.
  • 음주운전, 과속, 정상적이지 않은 과도한 성관계 등 무책임한 행동을 한다.
  • 증상이 심한 경우, 환각을 경험하고 망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우울증 상태의 증상
  • 슬픔이 지속되거나 이유없이 눈물이 난다.
  • 식욕이나 수면습관의 큰 변화가 생긴다.
  • 짜증 혹은 화를 내거나, 걱정, 불안 증상이 나타난다.
  • 염세적으로 되고 매사에 관심이 떨어진다.
  • 기운이 없게 느껴진다.
  • 죄책감이나 자신이 쓸모없다는 자책감에 빠진다.
  •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유부단해진다.
  • 이전에 즐기던 일이 재미가 없어지고, 사회생활이 줄어든다.
  • 이유없이 여기저기가 아프다.
  •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반복적으로 한다.

 

양극성장애의 치료

치료방법 -  약물치료, 면담 치료, 교육 및 사회적 지지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치료 과정 중에는 약물치료와 정신 치료뿐 아니라 재발에 관여하는 스트레스 요인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조울증은 만성적인 질환이므로 일시적으로 증상이 혼전 되어도 계속된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입원치료 -  우울증 상태나 조증의 증상이 가벼울 경우 정신과 의사가 환자를 자주 평가할 수만 있다면 외래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가능함. 하지만 조증 상태의 환자의 경우 자신의 병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치료를 불필요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아 입원 치료를 통해 자세한 평가와 판단에 따라서 치료계획을 진행할 수 있음

유지치료 -  일반적으로 2번 이상 재발한 조울증 환자의 경우 예방목적으로 권장한다. 주로 기분 안정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등 다른 약물을 이용한 유지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정신치료 - 증상을 약화하거나 재발하게 하는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인지가 개인의 삶에서 어떤 어학을 하는지, 그리고 병에 걸렸다는 사실로 인해 받게 되는 정신적 부담, 대인관계 또는 사회적인 결과 등을 다룬다.


 

■ 우울증이란?

살아가다 보면 '우울하다, 울적하다'라는 기분을 자주 느낀다. 그러나 이런 일시적인 기분과는 달리 우울증이란 단순히 슬프거나, 울적한 기분이 지나쳐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쳐서 개개인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즉, 슬픔, 우울한 기분,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등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과적 장애이다. 우울증은 치료될 수 있는 병이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울증의 원인

생물학적 요인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으로 인해 우울증이 초래될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 우울증이 있는 부모나, 형제, 친척이 있다면 우울증이 발병할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 그러나 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므로 우울증 환자 가족이 모두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심리.사회적인 요인 낮은 자존감, 허무감을 갖는 사람, 스트레스, 심각한 상실, 대인관계의 어려움, 경제적 문제 혹은 일상생활에 있어서 좋지 않은 변화 역시 우울증을 유발시킨다.
신체 질환 요인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질환은 우울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우울증이 신체질환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우울증의 증상- 우울증은 뇌신경 쇠약으로 정서, 인지, 신체의 활력이 손상되어 시간이 지나도 기분이 지나치게 가라앉은 상태가 오래도록(2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가정, 직장, 학교)을 유지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 우울감, 불안, 공허감, 절망감 등이 계속될 때  /   죄책감, 무기력감, 의욕 상실, 매사에 흥미를 느끼지 못할 때

  • 자살에 대한 충동을 느낄 때  /   초조, 피로감 등이 들 때  /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적거나, 지나치게 많을 때

  • 식욕 저하나 체중 감소가 있을 때  /   쉽게 짜증이 날 때  /    집중력, 기억력 저하가 있을 때

  • 두통, 소화불량, 만성 통증 등의 신체 증상이 있을 때

 

우울증의 치료- 우울증에서도 여러 종류의 치료 방법이 있으며 종류, 정도에 따라 경과가 다르며 치료법도 다르다.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약물치료, 정신치료, 대인관계 치료, 인지행동 치료라고 볼 수 있다.

 

-약물치료

  • 항우울제 치료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어서 뇌 기능의 조화를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약물을 복용할 때는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 약물에 대한 반응은 증상에 따라 다르며 불안감이나 수면장애, 식욕 등은 약물치료 후 1~2주 정도 지나면 호전되고, 2~3주가 지나면 활력이 호전된다. 기분 증상 등 주요증상은 약 3~4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적어도 6개월 ~ 1년 정도 꾸준한 지속적인 약물복용이 필요하다.

 

-정신치료

  • 대인관계 치료 : 치료우울증을 일으키고 악화시키는데 관련이 되는 환자의 대인관계 어려움, 정신사회적 스트레스나 정신내적 갈등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를 진행한다.
  • 인지/행동 치료 : 우울증과 관련된 연관된 사고나 행동의 부정적 형태를 변화시키고 긍정적인 생각을 찾아 스스로 현재 문제를 다루는 방법을 개발하도록 돕는 치료방법이다.

우울증 예방 방법

  • 큰 업무를 작게 나누어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수행한다.

  • 운동, 영화, 종교, 사회활동 등 기분을 좋게 만드는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한다.

  • 이직, 결혼, 이혼 등과 같은 중대한 결정은 나중으로 연기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상의하여 결정한다.

  •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고 치료에 대해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원인을 파악하고 자신의 반응을 분석한다.

  • 작은 일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도록 한다.

  • 오랜 기간 집에 혼자 있는 것을 피한다.

가족과 친구들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 환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감정을 이해하도록 노력한다.

  •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시키고 주의 깊게 이야기를 경청한다.

  • 증상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다.

  • 여러 가지 활동 참여를 권유하되 강요하지 않습니다.

  • 시간을 가지고 격려하며 도와주면 분명히 회복되는 질환임을 인지합니다.

  • 혹시 자살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립니다.


●  정신장애의 대표적인 증상들

신체적
  • 개인위생이나 외모 등의 자기 관리가 소홀해 진다.
  •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만성적인 피로를 느낀다.
  •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줄어든다.
  • 식사를 지나치게 거부하거나, 과식하는 행동을 반복한다.
정서적
  •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일상생활의 활동에 대해 흥미와 즐거움을 상실한다.
  • 자신이 기분이 슬프고 침울하다고 표현하며 자주 우울해한다.
  • 자신에게만 불행한 일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신체적
  • 자신을 무능하고 가치 없는 사람이라고 느낀다.
  • 이전에 적절한 수행을 보이던 작업이나 학습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 대인관계에서 위축되어 있으며,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다.
  • 자신의 삶의 중요한 영역에 대한 책임을 수동적으로 타인에게 떠맡기려고 한다.
  • 폭력적인 말과 행동으로 주위사람에게 불쾌감을 끼친다.

심리치료

심리 치료는 다양한 상태에 적합하며 효과적이다. 정신 건강 장애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고용 문제나 사별, 가족의 만성적 질병 등의 문제에 대처하는 데 심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룹 심리 치료, 커플 치료, 가족 치료가 널리 행해지고 있다.

 • 행동 치료 / 인지 치료 / 대인 요법 / 정신분석 / 정신역동 심리치료 / 보조적인 심리치료

- 행동 치료는 인지 치료와 관련이 있다. 종종 이 두 치료법을 결합한 형태인 인지 행동 치료를 사용한다. 행동 치료의 이론적 근거는 학습 이론으로, 이는 비정상적인 행동은 잘못된 학습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행동 치료에는 적응 행동을 배우면서 부적응 행동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도록 고안된 다수의 중재가 포함된다

- 인지 치료는 왜곡된 사고를 확인하고 이러한 왜곡으로 삶에 문제가 생기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된다. 치료의 전제는 개인의 느낌과 행동이 경험의 해석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핵심적 믿음 및 추정의 확인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을 배우며, 이로써 증상을 경감하고 행동 및 느낌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 대인관계 치료는 초기에 우울증의 단기 심리 치료로 인식되었고 우울증 환자의 관계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치료법은 다음에 중점을 둔다

    ( • 해결되지 않은 비통함 /  자신의 예상과 다른 역할을 담당해야 할 때 발생되는 갈등(여성이 가정 주부로서의 역할을 예상하고 관계를 시작  했는데, 가족의 가장 역할 역시 해야함을 알게 된 경우 등)  /   사회적 역할의 전환(활동적인 직장인이었다가 은퇴한 경등)   /    • 타인과의 소통 문제 )


노인 우울증의 원인

노년기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익숙한 동네를 떠나 이사할 때와 같이 익숙한 환경이 사라지는 것과 같이 상실이 수반되는 감정적으로 고통스러운 사건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많다. 소득 감소, 만성 질환의 악화, 점진적인 독립성 상실 또는 사회적 고립 등 다른 스트레스 원인이 이를 야기할 수도 있다.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애는 노년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장애에는 암, 심장마비, 심부전, 갑상선 질환,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등이 포함된다.

노인 우울증의 진단

노령 인구는 일을 하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눈에 덜 띌 수 있다.

일부는 우울증이 허약함이라 믿으며 슬픔이나 기타 증상을 겪는 것을 타인에게 이야기하기를 꺼려한다.

감정의 부재는 우울증이 아닌 무관심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가족 및 친지는 우울증을 겪는 사람의 증상이 단순히 나이가 드는 증거라고 여기기도 한다.

치매 등 다른 장애에 의해 증상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참고자료. www.mhmc.kr/sub.php?menukey=38


스트레스 정의

  • 생체에 가해지는 위협적이거나 도전적인 외부요인에 대한 신체의 물리적, 정신적인 복합반응
  • 어떤 일이 생겼는데 우리가 그것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느낄 때 일어나는 반응
  • 어떤 사람에게 특별한 (대응)요구를 하는 행위나 상황 또는 사건의 결과로 인해 초래되는 적응 반응
  • 개인에 따라 반응의 크기에서 차이를 보임
  • 긍정적 형태의 스트레스: 스트레스 자극이 미약하거나 짧은 시간 동안 작용하면 오히려 건강한 반응을 일으킴                                  → 가벼운 흥분 야기, 기억력 촉진 & 생산적 활동 참여하게 해 줌

 

스트레스 반응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

두통 두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자 악화 요인은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우리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게 되고, 이러한 결과로 인하여 머리 주위와 목 뒤의 근육이 수축하게 되어 긴장성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관상동맥질환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에 시달릴 경우 동맥에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상동맥질환에 위험을 증가시키게 된다.
고혈압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를 자극하게 되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말초혈관의 수축으로 혈압이 올라가게 된다.
당뇨법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혈당을 올리게 된다.
소화기질환 소화기 기능은 스트레스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운동의 저하로 변비가 잘 생기고 위액의 분비가 많아져 위궤양이 생기게 된다. 또한 교감신경계의 자극으로 장으로 가는 혈관의 수축으로 장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소화기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비부과질환 대부분의 피부과 질환이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며 가려움증의 원인 중 90% 이상이 심리적 이유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 예방 10계명

  1. 자신의 문제와 그것에 대해 느끼는 감정을 주변의 친구에게 털어놓는 습관을 가지자  /  2.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자  /    3. 세상에 전능한 사람은 없다   /   4.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노력을 하자   / 5. 남을 비판하지 말자  /  6.골치가 아픈 문제는 나중으로 잠시 미루자  /  7.  한 번쯤은 양보를 하자  /  8.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  9. 술과 담배를 끊자  / 10.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한 가지만이라도 배워두자(이완, 호흡, 요가, 명상)

출처: 대한스트레스학회


불면증이란?

불면증이란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든 다음에도 자주 깨거나, 또는 새벽 일찍 깨서 못 자는 증상을 말한다.불면증은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불편 뿐아니라 낮 시간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서 주의집중 저하나 피로감으로 일의효율이 감소되고 사고의 위험율도 높아진다.

불면증은 왜 생기나

- 신체적 요인 - 심리적 요인 - 환경적 요인 - 생활습관 요인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호흡 관련 질환, 자는 동안의 주기적 근육 경축과 같은 일차적인 수면 관련 질환들이 불면증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기존의 신체적 질환이 약화되어 수면을 방해하거나 두통, 열감, 생리 등 신체적인 통증 및 불편감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정문제, 직업문제, 학업문제, 대인관계문제 등의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에 의해 불면증을 겪기도 하며, 잠들지 못하는 상황에서 겪는 잠자는 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 그 자체가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우울증은 불면의 대표적인 증상이기도 하며, 불안, 알코올 중독, 강박신경장애 등의 정신적 질환에 의해 불면증이 나타난다
잠을 방해할만한 주변 소음, 수면에 방해되는 빛, 방 안의 온도 등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카페인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흡연 및 음주, 불규칙한 수면 시간 등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항암제, 갑상선치료제, 수면제 장기 복용 등의 약물로 인한 불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 치료는 어떻게 하나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그 외 쾌적한 수면을 위해 잠자리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수면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수면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필요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거나,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이완 요법, 약물 치료 등을 개인의 상태에 맞게 시행한다.

- 불면증 예방법

  • 페인 음료, 흡연, 알코올과 같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약물을 제한하며, 특히 수면 전에는 절대 피한다.

  • 취침과 기상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한다.

  • 낮에 누워있는 습관을 줄이고, 낮잠을 피한다.

  • 과식이나 야식을 피한다.

  • 충분한 운동을 하고 수면 전 미온수로 샤워를 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 수면 전,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을 제한한다.

  • 빛과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는 등 안락한 수면 환경으로 개선한다.


자살의 위험신호

실제 자살자의 70~80%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방이 자살위험을 예고하는 신호를 보인다면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 언어적신호
    • 죽고 싶다는 직접적 표현 “ 죽었으면 좋겠어 ” , “ 자살하는 사람의 심정을 알 것 같아 ”
    • 신체적 불편감을 호소 “ 요즘 입맛도 없고 잠을 잘 못자 ”
    • 집중력 저하 “ 일이 손에 안잡혀 ” , “ 머릿속이 텅빈 것 같아 ”
    • 감정의 변화 “ 모든게 짜증나 ” , “ 세상에 내편은 없는 것 같아 ” , “ 혼란스러워 ”
    • 절망감과 죄책감 “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 , “ 내가 없어지는 것이 훨씬 낫겠어 ”
  • 행동적신호
    • 자살을 준비  :      약을 사서 모음    /      자살방법에 관심을 갖음  /  주변을 정리하고 나누어 줌
    • 자해 흔적   :   “요즘 입맛도 없고 잠을 잘 못자”
    • 일상생활 능력저하   :   학교성적 저하   /    생산성의 저하
    • 외모의 변화 :   식욕, 체중의 변화/   지나친 피곤 /  외모의 관심 저하
    • 전에 없던 행동  :   과도한 음주   /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 (우울감, 대인기피, 불면, 불안)
  • 상황적신호
    • 만성질환, 신체적 장애
    • 극심한 스트레스  :    실직  /   경제적어려움
    •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사별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 전문상담기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야기를 들어준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해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자살’이란 말을 직접적으로 꺼낸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물어본다.

  • 되도록 혼자 두지 않는다.  자살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놓는다. 자살에 대해 비밀을 유지한다는 약속을 하지 않는다.


정신장애 판정기준


가. 장애진단기관 및 전문의
(1) 장애진단 직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진료한 의료기관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지속적으로 진료 받았다 함은 3개월 이상 약물치료가 중단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2) (1)에 해당하는 전문의가 없는 경우 장애진단 직전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진료한 의료기관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진단할 수 있으나 장애진단 직전 1년 이상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기록 등을 확인하여야 한다.
나. 진료기록 등의 확인
장애진단을 하는 전문의는 장애진단 직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로서진단 시에도 적절한 치료중임에도 불구하고 장애가 고착되었음을 진단서, 소견서,진료기록 등으로 확인하여야 한다.(필요시 환자에게 타 병원 진료기록 등을 제출하게 한다.)
다. 장애진단 및 재판정 시기
(1) 1년 이상의 성실하고, 지속적인 치료 후에 호전의 기미가 거의 없을 정도로장애가 고착되었을 때에 장애를 진단한다.
(2) 최초 판정일로부터 2년 이후의 일정한 시기를 정하여 재판정을 하여야 하며,재판정 시에 장애상태의 현저한 변화가 예측되는 경우에는 다시 재판정일로부터2년 이후의 일정한 시기를 정하여 재판정을 하여야 한다. 다만, 재판정 당시
장애의 중증도나 연령 등을 고려할 때에 장애상태가 거의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예측되는 경우에는 재판정을 제외할 수 있다.

라. 판정 절차
정신장애의 장애정도 판정은 (1) 현재 치료중인 상태를 확인, (2) 정신질환의 진단명및 최초 진단시기에 대한 확인, (3) 정신질환의 상태(impairment)의 확인, (4)정신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능력장애(disability) 상태의 확인, (5) 정신장애 정도의
종합적인 판정의 순서를 따라 한다.
(1) 현재 치료중인 상태를 확인 : 현재 약물복용 등 치료중인 상태에서 정신장애 판정을 하여야 한다.
(2) 정신질환의 진단명 및 최초 진단 시기에 대한 확인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인 정신질환 분류체계로 사용하고 있는 제10차 국제질병사인분류의 진단지침에 따라ICD 10의 F20 조현병, F25 조현정동장애(調絃情動障碍), F31 양극성 정동장애및 F33 재발성 우울장애로 진단된 경우에 한하여 정신장애 판정을 하여야 한다.
(3) 정신질환의 상태(impairment)의 확인
정신질환의 상태에 대한 확인은 진단된 정신질환의 상태가 정신장애 정도판정기준에따라 임상적 진단평가과정을 통하여 판단한 뒤 정도를 정한다.
(4) 정신질환으로 인한 정신적 능력장애(disability) 상태의 확인
(가) 정신질환으로 인한 능력장애에 대한 확인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임상적진단평가와 보호자 및 주위 사람으로부터의 정보, 정신보건의료서비스를제공하고 있는 치료자의 의견, 학업이나 직업활동상황 등 일상환경에서의적응상태 등을 감안하여 장애정도 판정을 내린다.
(나) ‘능력장애의 상태’는 정신질환에 의한 일상생활 혹은 사회생활의 지장의 정도및 주위의 도움(간호, 지도) 정도에 대해 판단하는 것으로서 장애의 정도를판단하기 위한 지표로서 이용된다.

장애정도판정기준



<능력장애 측정 기준>
1) 적절한 음식섭취
- 영양의 균형을 생각하고, 스스로 준비해서 먹는 음식섭취의 판단 등에 관한 능력 장애의유무를 판단한다.
2) 대소변관리, 세면, 목욕, 청소 등의 청결 유지 : - 세면, 세족, 배설후의 위생, 목욕 등 신체위생의 유지, 청소 등의 청결의 유지에 관한판단 등에 관한 능력 장애의 유무를 판단한다. 이들에 대해, 의지의 발동성이라는 관점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적절하게 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를판단한다.
3) 적절한 대화기술 및 협조적인 대인관계 : - 타인의 말을 알아듣고, 자신의 의사를 상대에게 전하는 의사소통의 능력, 타인과 적절하게 사귀는 능력에 주목한다.
4) 규칙적인 통원 ․ 약물 복용 : - 자발적 ․ 규칙적으로 통원 및 복약을 하고, 병상이나 부작용 등에 관하여 주치의에게 잘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한가, 도움이 필요한가 여부를 판단한다.
5) 소지품 및 금전관리나 적절한 구매행위 : - 금전을 독립적으로 적절하게 관리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하게 물건을 사는 것이 가능한가,도움이 필요한가 여부를 판단한다(금전의 인지, 물건사기의 의욕, 물건 사기에 동반되는대인관계 처리능력에 주목한다).
6) 대중교통이나 일반공공시설의 이용 : - 각종의 신청 등 사회적 수속을 행하거나, 은행이나 보건소 등의 공공시설을 적절하게이용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한다.
(5) 정신장애 정도의 종합적인 판정
(가) 정신질환의 상태와 능력장애의 상태에 대한 판정을 종합하여 최종 장애정도판정을 내린다. 다만, 정신질환의 상태와 능력장애의 상태에 따른 정도에차이가 있을 경우 능력장애의 상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나) 정신질환의 상태 및 능력장애의 상태가 시간에 따라 기복이 있거나, 투약 등 치료를통하여 상태의 변화가 있는 경우에는 최근 3개월간의 증상이 가장 심하였을경우와 가장 호전되었을 경우의 평균적 상태를 기준으로 정도를 판정한다.


●  정신과 의사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글  ●

두렵지만 나에게 솔직해지기스스로를 사랑할수록 더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라는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어요. 근데 어떻게 해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입니다. 이 질문을 하루에도 서너 번씩 듣곤 합니다. 비교적 쉽게 스스로를 사랑하기 시작한 분들은, 한결같이 자기 자신을 어느 정도 잘 아는 분들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과 행동이 성되고 작동하는 심리적인 틀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경우죠. 알면 알수록 더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처럼, 우리 자신을 알게 되면 될 수록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답니다.

→ 좋은 영화와 소설, 드라마 주인공들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죠.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사고와 행동을 보면서, 우리는 그럴 만하다고 쉽게 수긍을 합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그래 그럴 수밖에 없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더구나 그 이야기가 내 이야기 같다면, 감동은 더할 나위 없고, 깨달음마저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출산 이후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라면,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보며, 같은 상황에 대해 공감할 수 있죠. 결혼을 앞둔 커플이라면 <겨울왕국>의 안나와 크리스토프의 관계를 보면서 자신을 대입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이 겪고 있는 고민과 아픔을 내가 상담하게 된다면,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심리적 문제와 해결책을 알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등장인물에 자기 자신을 투영하고 있을 누군가가 실제 삶 속의 문제를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스스로를 더 많이 알게 되면, 더욱더 사랑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문제는 말이죠.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즐겁기는커녕 오히려 두렵기조차 합니다.내 안의 내가 보잘것 없고, 밉고, 열등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책이나 영화는 이상하게 끌리는데, 보고 난 후의 무거운 마음 때문에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은 경우도 있습니다. 두려움은 문제를 회피하게 합니다. 여태껏 아파도 안 아픈 척, 불편해도 불편하지 않은 척, 부당해도 못 본 척, 남의 눈치만 보고 살아왔던 것입니다. 솔직하지 않은 삶이었죠용기 내야 합니다. 이런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행복을 위해 스스로를 발견하는 작업 중, 그것이 상담이든 수행이든 종교 활동이든, 두려움은 반드시 나타나는 감정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야죠. 기쁜 마음으로 두려움과 맞서야 합니다.


●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해봅니다. ●

1.관계의 어려움에 꺾이지 마세요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있습니다. 비록 원인은 부모 등 다른 사람에 게 있을지라도, 해결책은 내 안에 있다는 것 말이죠가족의 도움이 절실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스스로의 노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 때 내 안의 바람직하지 않은 문제를 직면하고 뜯어고치려는 시도도 중요하지만, 또한 내 안에 있는 장점들을 인정하고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2. 내가 행복해지는, 나를 위한 선택을 하세요.

어떻게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까요? 좋은 선택이란 무엇일까요? 답은 의외로 어렵지 않습니다.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이 순간이 선택의 순간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적지 않죠늘 하던 대로 하는 습관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생각 없는 선택은 결과가 어떻든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부정적이고요. 결국 행복하게 살려면, 선택이 잘 되고 못 되고의 문제도 중요하겠지만, 선택의 순간 이 언제인지 확실하게 아는 것이 필수입니다.

3. 상실의 고통에서 나를 지키세요.

어떻게 하면 상실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뻔한 답이지 만, 시간이 약입니다. 떠나버린 또는 잃어버린 대상을 지나치게 그리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곧잘 죄책감으로 바뀌기도 하니까요. 미안한 감정은 허용되지만, 죄책감은 스스로를 망칠 뿐이죠거꾸로 기억 속에서 지우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대상과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하고,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천천히 감상하고, 장면마다 어린 감정을 느껴보면 됩니다.

4. 나쁜 기억으로 당신의 인생을 허비하지 마세요.

나쁜 기억으로 인생 전체가 힘들다면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까요? 망각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손쉬운 망각의 방법은 없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고 회피하지 말고 그 기억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매번 기억으로 소환되는 아픔이 일상을 방해할 정 도라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고통을 감내할 만하다면, 그 시절의 입장에서 빠져나와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하고요.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기억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람과의 기억 교환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에 근거한 판단을 하는 과정임을 기억하세요. 과거 기억 속 감정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여기에 있는 나 자신에 게 집중하세요.


● 상호작용중심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회기별 진행과정

 1회기 
<나는 이런 사람>
상대방의별칭과 이름을 콜라주로 주고받으면서 상대에 대한 시선 처리를 자연스
럽게 표현해 보는 시간
 2회기 
<내 공간으로 들어와!>

타인의 공간에 들어가보는 과정으로

빨대 불기와 스펀지 찍기를 사용하여 현재 자신의 영향력을 시각화하는 시간

 3회기 
<너의 생각은!>

상대방의 생각을 주고 받으며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자 언어화 작업과 비언어화 작업을 진행. 비언어화에서는 눈빛을 교환하며, 언어화에서는 주제를 이야기하고 방향성을 잡아가며 그림을 그려 나감.

 4회기 
<도움 받고 싶어>

                  도움이라는 주제로석고붕대를 상대에게 해주면서 도움의 필요과 자신이 도움이 되는 재          라는 것을 인식하는 시간인식하는 시간

 5회기 
<색으로 표현해 보자>

색모래로 표현

자신과 타인을 색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타인의 인식을 높이는 회기.

 6회기 
 <우리 마을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지도를 그려보고그 위에 클레이로 자신의 현재 위치와 상징을만들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주로 지하철로 이동하는 내담자는 지하철 상황을 재연해보며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며. 내담자는 자신들이 자주 가는 가게에 명칭을 그려 넣어가며 지도를 완성.
7회기
 <넌 괜찮은 사람!>

칭찬이라는 주제로 타인의 의견과 주어진상황을 수용하기 위한 회기로 장점목록을 보고타인의 칭찬할 점을 찾아주고 칭찬 대본을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칭찬의 인색한 사람은 장점목록을 보면서 칭찬할 부분을 체크하며 상대방의 칭찬카드 를꾸민다.

8회기 
<함께 살고 싶은 집>

함께 살고 싶은 집이라는 주제로 협력 및의견을 조율하고 재료와 영역을 분담해 보며
집과 정원을 표현

9회기 
<어떤 메뉴를 좋아하니?>

음식을 소재로 음식을 나눈 경험과 자기주장을 확대하는 시간으로 클레이를 활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

10회기 
<함께 만든 퍼즐나무>

만다라 도안을 퍼즐처럼 이용하여 협동의식을 증진시키고 대인관계의 희망을 심어주고자만다라 퍼즐 나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이며 나뭇잎과 기둥을 한지로 꾸며본다

11회기 
<나의 힘은 어디?>
대인관계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작품사진으로 작품집을 만들어 보는 시간

힘이라는 주제로 협동의식과 갈등상황을 이겨내는 힘을 기르기 위한 회기로 도안이 있는 해바라기 집단벽화로 표현

 12회기
<우리들의 작품>

대인관계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작품사진으로 작품집을 만들어 보는 시간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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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90-R_해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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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분열 환자그림에 나타나는 요소  -   

Navratil(1966)에 따르면 정신분열증 환자의 그림에는 정신분열증의 지표로서 나타나는 다양한 요소들과 상징적인 요소들이 있다고 한다(최현진,2004)

- 정신분열증 환자는 6색의 이하로 색의 사용수가 적으며 혼합이나 덧칠이 심하고,대상물에 맞지 않는 색을 사용하여 색채에 현실감이 결여된 경향이 있다. 화지의경계에 대한 무시와 지나친 의식이 공존하며 세부 묘사의 지나친 과장이나 부조화 특성이 나타난다. 그림의 전체 또는 부분에서 대칭, 리듬, 규칙으로 질서의 경향성이 나타나며 전체적인 조화와 상관없이 수행을 위해 장난스럽게 낙서하듯이 충동적으로 그린다. 또한 환경을 풍성하게 하고자 장식적인 요소나 무늬를 그리기도 한다. 그림에 대한 설명, 소제목, 단어 등을 적어 넣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인식되고자 하는 욕구 또는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하는 표현으로볼 수 있다(Prinzhorn, 1994).

Bemporad(1967)에 의하면 정신분열증의 특징인 현실 간의 경계 혼란이나 자아경계의 붕괴는 투시화나 공간성의 상실과 왜곡으로 나타나는데, 원시적인 지각으로 전체를 왜곡하는 것이거나 재조정하려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왜곡된 현상으로볼 수 있다고 하였다(김회영, 2005: 재인용). Kris(1952)는 정신분열증적 붕괴로부터회복하기 위해 같은 형태가 3개 이상 나란히 반복되는 것은 무질서 속의 질서를찾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나선형과 미로 형태, 기하학적 형태로 단순화하여그리는 경향도 나타나는데 외부와 내부의 혼돈을 억제하고 질서를 찾으려는 시도볼 수 있다고 하였다(김회영,2005)

정신분열증 환자의 이미지 특징은 혼돈의 상태 정도와 무의식의 정보를 전달하며 증상이나 병식의 수준을 알 수 있게 한다. 작품의 결과는 현재의 망상이나 소, 분열 수준 및 증상을 보여주며 이를 통하여 혼돈을 통제하고 현실지각능력을 돕는다(옥금자, 2016).

심리적 정서지원으로서 미술치료는 창조적인 과정 자체가 치료의 힘이 된다(Rubin, 2012). 매체와 미술활동을 통하여 심리적 상태를 파악하며 갈등적 충동들을 미술로 안전하게 표출하여 승화를 경험하고 정서적 지지와 수용을 통하여분열된 사고와 마음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미술치료는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은 정신장애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매체를 통하여 현실감을 자극하고 인식을 돕는다. 미술을 통한 의사소통은 증상 관리 및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어 나아가 재발 방지와 사회에 응할 수 있도록 한다.

 -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예술에 나타나는 특징 -

-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그린 그림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린 그림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음

빈틈없이 빼곡하게 장식되어 있음 : 형식적인 통일성이 거의 없는 세부적인 것들로 가득 채워져 있음으며, 과다한 상세함과 통일성의 부족은 정신분열증에서 나타나는 주의력 결핍과 관련되어 보임

정신분열증 환자들의 그림은 질서 정연하게 세부적인 것들로 가득 차 있고, 여러 번 반복된다는 특징을 보임

질서가 없거나, 완벽한 대칭형태에서 보이는 극단적인 질서정연함이 나타남 : 정신분열증 환자의 강압적이고 상투적인 행동적 특징들과 관련되어 있음

정신분열증 환자의 작품에서는 사실적 묘사에 대한 관심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음 : 그들의 내부경험을 끌어내는데 여념이 없어 보이며, 대상은 단지 그림에서 상징적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만 사용됨



정신분열증 환자의 그림의 특징

1. 머리를 지나치게 크게 그림(남성 피검자의 경우 특히) .   2. 머리만 그림.     3. 특정 신체부위의 강조 및 생략.              
4. 옆 얼굴을 그리면서 눈은 정면의 모습으로 두 눈을 그림 .          5. 머리카락을 생략.        6. 치아를 그림.                     7. 사람의 형상이 아닌 동물이나 다른 기괴한 이목구비를 그림.       8. 과도하게 길고 가는 목.  9. 사람 같지 않은 모습- 기계, 로봇, 사각, 기하학적 모양.         10. 어깨를 그리지 않음.             11. 두 팔 생략.                12. 날개 모양의 두 팔.        13. 관절을 강조함(특히 망상형의 경우).        14. 두 손을 생략함.   15. 가슴을 생략함.            16. 남성 피검자의 경우 과도하게 큰 가슴의 여성상을 그림.     17. 발을 생략함.            18. 뻣뻣한 자세로 그림(망상형이 경우).         19. 성기를 그림.  20. 누드를 그림.                   21. 속이 환히 비치는 옷을 그림.       22. 단추를 강조함.          23, 중앙선에 엉뚱한 데까지 단추를 그림.             24. 내장을 묘사함.                 25, 허리 아래부분을 그리지 않거나 몇줄로 스케치하는 것으로 끝냄.  26. 뒷모습을 그림.     27. 옆얼굴과 앞얼굴을 섞어 그림.       28. 회전 움직임이 시사되는 인물.       29. 단편화된 모습, 경직된 모습, 지엽적 부분을 강조.        30. 희미한 선.         32. 그림이 왼쪽으로 치우침(내향적 특성).         33. 그림의 크기가 작음                 34. 그리는 순서가 혼란스러움(보통은 머리->발로 그림).                35. 그리기를 거부(회피, 우울)

 

  -  우울증 환자의 인물화 그림 특징  -   

 인물화의 크기에서 작게 그렸으며, 신체 부위에 대한 생략에서도 우울증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신체 부위를 더 많이 생략해서 그리고 있다.  또한 우울증집단이 정상집단 보다 더 옅고 가는 선으로 그리고 있으며, 인물화가 그려진 위치면에서 볼 때 우울증집단이 정상집단보다 중앙으로부터 떨어져 특정 구석(특히 좌측 상단)에 인물화를 그리는 빈도가 더 높았다.

 

  -    정신분열증 환자 예술의 치유적 효과    -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예술적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예술적 활동이 치유에 도움이 되기 때문임.예술은 정신장애를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치료법이 항상 성공적인 것은 아니더라도 어떤 종류의 예술적 활동에 종사하는 것은 위안을 제공함으로 정신장애에서 오는 고통을 완화시켜 준다.

-치유의 가능성은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예술가들의 증언으로 지지되며 예술은 정신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어 왔음

-정신분열증 환자가 그린 그림에는 질병의 고유한 특징들이 나타나고 있는 반면, 우울증 환자의 그림은 아주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음

-전형적인 우울증 환자의 그림은 그리려는 노력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색상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빈 공간이 지나치게 많고, 세부적인 부분들이 결여 되어 있음

-조울증 환자는 우울증적 단계에서는 유사한 그림을 그리나, 조울증적 단계가 나타나면 다양한 색상이 사용되고, 화폭은 빼곡하게 채워지며, 정서적으로 활달하게 나타남

-정신장애자들이 그리는 그림은 그들의 장애를 반영하기 때문에, 예술작품은 질환의 유형을 정확하게 진단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

예술심리학 저자 Ellen Winner|역자 이모영|학지사 |참고


사례 - 40대. 여.  정신장애3급

- 딸과 아들이 있으며 혼자서 크게 웃고, 또한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다. 아는 사람을 마주쳐도 인사를 하지 않고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다.  자활에서 가사부분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자활 활동지도사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여 활동보조가 바뀌는 경우가 많음본인은 예전에 직장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20대때 불미스런 일이 있고 난뒤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장애진단을 받았고, 어머님과 자주 연락을 하고 있다.

 

- 그림사례

HTP
자유화 - 생각이 떠오르는대로 표현
자연을 표현 / 장미색칠하기

 

만다라와 물고기 가족화

- 그림도 변칙적이지만 색상 역시 변칙적으로 표현을 하였다.


42세. 여. 2급지적장애와 우울장애동반.

집나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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