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이야기

htp 검사

김윤혜 2018. 11. 10. 12:40

HTP검사

1

HTP 검사란

1. HTP 검사 개요

1. HTP 검사 개요

HTP Drawing Test는 1948년 J. N. Buck에 의해서 처음으로 제창되었으며 Hammer에 의해서 크게 발전된 검사로써 집(House), 나무(Tree), 인물화(Person) 등 3개의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검사이다.

 

1. Buck - 집, 나무, 사람(① 친밀감, ②그림 대상으로 낮은 거부감, ③자유스러운 언어 표 현을 유도시키는 자극)을 그리게 하여 피검자의 성격의 이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어떠한 주제보다 친밀감이 있고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HTP 묘사를 통하여 성격의 단면을 분석할 수 있고 환경에 대한 적응적 태도, 무의식적인 감정과 갈등을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2. 실시 - 개별검사로 실시

- 그림 완성 후에 여러 가지 질문을 행한다

- 적응수준이나 성격의 성숙도를 대체적으로 알기 위해선 집단 실시도 가능.

3. 준비물 - 16절지 4장, 심이 뾰족하지 않은 HB 연필 2~3자루, 지우개 1개

4. 실시 방법 - 우측 상단에 작게 1~4 까지 번호를 적어둔다.

- 집은 가로로, 나무는 세로로, 인물화도 세로로 종이를 제시함

- 인물화에서 성구별 질문을 하고 기록

- 만화, 막대형, 추상적인 그림일 경우에는 다시 한번 그리게 한다.

지시문 - “지금부터 그림을 그릴거예요. 이것은 그림의 잘 그리고 못 그리는 것을 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생각한대로 그리면 좋습니다.”라고 설명한다. 그 다음에 “4장의 종이에 하나씩 전부 4장의 그림을 그리십시오.”하고 용지를 내어 준다.

처음에 (1)의 용지를 가로로 하여 제시하며 “이 종이에 집을 그리세요”하고 지시한다. 시간을 측정해 둔다. 시간은 그림에 대하여, 지시를 한 후부터 그리기 시작하기까지와 그리기를 마칠 때 까지를 측정하지만 엄밀히 행할 필요는 없다. 질문에 대하여는 “당신이 생각 한대로 그리세요” 하고 답하여 질문은 기록하여 둔다.

집그림이 끝나면, 다음에는 (2)번의 종이를 세로로 하여 제시하여 “나무를 그려 보세요,”

(2)번이 끝나면 “사람을 그리세요. 사람은 얼굴만이 아니고 전신을 그려 보세요” 하고 지시한하

(3)인물화가 끝나면, 다음에 (4)번의 종이를 세로로 하여 제시하여 “그러면 이번에는 남자(혹은 여자)한사람 그려보십시요, 역시 얼굴만이 아니고 전신을 그리십시오” 하고 (3)번 인물과 반대 성의 인물을 그리도록 지시한다.

5. 그린 후의 질문 (PDI:Post Drawing Inquiry)

질문은 특별히 일정한 형식은 필요 없고 검사자의 필요에 응하여 행하면 좋다. “집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이 그림에 대하여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보지 않겠습니까” 하고 이야기하면 좋다. 개방적 질문에 실패하면 아래의 폐쇄형 질문을 한다. 개방형 질문에는 사고, 감정, 행동의 질문이 필요하다.

 

1. 이 집은 주위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도시에 있는지 시골인지)

2. 이 그림의 계절, 시간, 날씨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3. 이 집은 당신에게서 가까이 있어요, 멀리있어요?

4. 이 집에 누가 살고 있어요. 가족은 몇 이예요.(행동, 사고, 감정에 대한 질문)

5. 가정의 분위기는 어때요?

6. 이 집을 보면 무엇을 생각나나요?

7. 당신은 어느 방에 살고 싶어요?

8. (특수한 집인 경우) 어떤 집인가요, 이 집을 그린 이유가 있나요?

9. (그림에서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에 대하여) 이것은 무엇입니까?

10. 이 그림에 대하여 더 첨가하여 그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11. 마음에 들게 그렸는지? 고치고 싶거나 더 그리고 싶은지?

나무그림

1. 이 나무 주위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2. 이 그림의 계절, 시간, 날씨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3. 이 나무는 당신에게서 가까이 있어요, 멀리 있어요?

4. 이 나무는 몇 살이예요.(행동, 사고, 감정에 대한 질문)

5. 나무의 건강상태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6. 이 나무에 필요한 것이 있나요?

7. (특수한 나무인 경우) 어떤 집인가요, 이 집을 그린 이유가 있나요?

8. (그림에서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에 대하여) 이것은 무엇입니까?

9. 이 그림에 대하여 더 첨가하여 그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10. 마음에 들게 그렸는지? 고치고 싶거나 더 그리고 싶은지?

인물화(남여 각각의 인물화에 대하여)

1. 이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도시에 있는지 시골인지)

2. 이 사람은 몇 살이예요(행동, 사고, 감정에 대한 질문)

3. 이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요?

5. 이 사람의 성격은 어때요?

6. 이 사람을 그릴 때 누가 생각났나요?

8. (특수한 사람인 경우) 어떤 사람인가요?

9. (그림에서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에 대하여) 이것은 무엇입니까?

10. 이 그림에 대하여 더 첨가하여 그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까

11. 마음에 들게 그렸는지? 고치고 싶거나 더 그리고 싶은지?

5. HTP와 다른 투사검사(로-샤, TAT검사 등)와 다른 점

① 로샤와 TAT는 성격의 수동적인 과정에 중점을 두는 데 반해 HTP는 적극적인 반 응을 구성해 가는 성격의 표출과정을 중시함

② 로샤와 TAT는 이야기를 매개로 하는 언어적 의사소통에 근거하지만, HTP는 그림 을 매개로 하는 도식적 의사소통으로 이루어짐.

수업 1. 그림 실시방법에 의한 실시

2

형식적 분석

1. 테스트 시의 태도와 소요 시간

2. 순서

3. 크기(싸이즈)

4. 위치

5. 필압과 선의 농담

6. 스트로크

7. 말소

8. 대칭성

9. 방향

10. 상세함

11. 생략과 왜곡

12. 절단

13. 그림자와 음영

14. 투명성

15. 원근법

16. 운동

17. 지면의 선

18. 기타의 싸인

제 2 장

형식적 분석(구조분석)

HTP 테스트의 형식적 분석이란 피검사자가 어떻게 그리느냐하는 그리는 방법과 스타일을 검토하는 것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다루고 있는 싸인과 이에 대한 해석가설을 기술하고자 한다. 그러나 어떤 싸인에 대한 평가, 싸인이 갖는 해석가설은 그 신뢰도와 타당성이 충분히 규명된 것은 아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을 때에는 상대가 무엇에 대하여 이야기 하며 어떠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가 이야기의 내용에 주목하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상대의 음성의 고저와 속도, 몸의 움직이는 모양, 표정 등에도 마음을 쓰며, 상대가 어떤 모양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 하는 점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그래서 상대방의 인물을 알기 위해서 상대방의 사고방식과 이야기 내용과 함께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가 중요하다.

HTP 테스트도 무엇을 그렸는가 하는 것과 어떻게 그렸는가를 분석하여 그림을 해석하는데 전자를 내용적 분석이라 부르며, 후자를 형식적 분석이라 부른다. 형식 분석은 구조분석이라고 부르며, 인물화에서 남자와 여자 중 어느 쪽을 먼저 그리는가는 별도로 하고, 대부분은 과제와는 관계가 없어 HTP 테스트의 모든 그림에 공통하게 행한다.

예를 들면 과제의 어떤 부분부터 그려가는가 하는 순서, 종이 위 어느 쪽에 그리는가 하는 위치, 크기, 필압, 선의 농담, 불연속적인 선의 성질, 그림의 대칭성, 운동, 퍼스펙티브, 음영, 투명성, 생략, 왜곡, 강화, 말소 등의 싸인을 취급하며 이것으로부터 인성의 단면을 이해해 나가는 방법이다.

1. 검사시의 태도와 소요시간

1) 태도 : 성실하게 그렸는가? 아무렇게나 그렸는가? 치료자의 지시를 잘 따르는가? 질문을 하며 이야기하면서 그리는가? 등의 내담자의 행동, 태도의 관찰기록이 필요하다. 주저하는지, 선뜻하는지, 고민하는지?

그림을 해석하고 싸인과 해석가설을 결부 짓는 데 있어서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

2) 시간 : 지시 후 몇 분 만에 완성하는가?

1) 태도

상세함(DETAILING)이 불충분하고 과제에 필요한 부분(집 그림의 창문과 문, 인물화에 있어서 손과 발등)이 생략되어 있고 극히 조잡하게 그려진 그림

피검사자가 성실하게 그렸을 경우(피검사자의 부적응의 정도가 현저한 것)와 아무렇게나 그렸을 경우(에너지가 없거나 반항성 장애, 우울, 저항)

․ (즐거운 기분으로, 긴장하여, 자뜩 겁에 질려서 그리는가 등의 태도는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지며) 그림 그릴 때 태도와 행동은 새로운 장면에 직면했을 경우의 태도를 시사한다.

․ 성실하게 그린 경우 ☞ 피검사자의부적응 정도가 현저, 즐거운 기분, 긴장에 따라 새로운 장면 직면시 태도 시사.

․ 소요시간이 2분 이하로 짧거나 30분 이상 걸리거나 지시이후 30초가 지났는데도 시작 을 못 할 때, 어떤 그림이 다른 그림에 비하여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시간으로 그려지는 경우 ☞ 그 그림이 피검자에게 특별한 의미 또는 어떤 갈등을 가지고 있다.

․ 어떤 그림에 오랜 시간을 소요하는 경우 ☞ 완벽을 기하는 성향, 강박증적

․ 많은 질문을 한다 ☞ 완벽추구, 강박증 경향

․ 그림 그리는데 대한 반항 ☞ 수줍음, 불안, 회피, 우울, 완고함

․ 자아비판(?���못 그린다. 어렵다...?���) ☞ 낮은 자존심과 상당한 우울증 검사자의 비난을 피하기 바람, 권위적인 인물로부터 확신을 얻기 바람

․ 정상적인 소요시간 집그림: 5~6분, 나무그림: 3~5분, 인물화: 10분 남짓 소요

표 2-1 일본에서의 소요시간

 

H

T

P남성상

P여성상

평균

SD

평균

SD

평균

SD

평균

SD

초입비행청소년

11.4

8.4

9.3

5.6

11.6

6.4

10.5

6.5

재입비행청소년

14.6

7.2

9.1

5.8

10.8

5.6

8.5

5.4

2. 순서

1) HTP 중 각 그림을 전체로 하여 다른 그림과 비교

집, 나무, 인물화로 진행됨에 따라 그리지 못한 피검자는 우울상태를 의심 - 하머는 집에선 별로 싫은 기색도 없이 그리다가 나무를 그릴 때에는 분명히 피로를 보이며 인물화에 가서는 그리지 못한 피검사자는 우울 상태에 있는 것을 의심할 수 있었다.

경계선에 있는 정신병자는 한 그림에서 다음 그림으로 넘어 갈 때마다 정동반응을 나타내며 장애를 분명히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순차적으로 대인관계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는 데 있어서 곤혹이 공포로 되고 공포는 공황으로 변하는 것

2) 한 개의 그림 중에서 부분이 그려지는 순서 비교

․ 정상적인 지표 (주로 동성을 먼저)

☞ 집그림: 지붕→벽→문→창문, 인물화: 얼굴→눈→코→입→목→몸→팔→다리

얼굴 내부를 먼저 그리고 윤곽을 나중에 그리거나 인물의 얼굴을 맨 나중에 그림

☞ 대인관계의 문제, 타인과의 정서적 접촉을 즐거워하지 않음. 외계로부터의 자극을 받아드리지 않든가 화가 나타내는 인물과 자신을 동일화시키고 싶지 않은 기분

․ 혼란된 순서로 그림

☞ 충동적인 조증의 과도한 활동을 하는 정동장애자, 혼란된 정신 분열증, 기질장애자, 생각만 나면 행동하는 경솔한 사람, 반대로 결단력이 결핍된 불안정감이 강한 사람

인물을 그릴 때 동체부터 그림

☞ 자기 개념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사람.

․ 제일 먼저 의복을 그리려고 함

☞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고, 따뜻함을 가지고 애정관계를 맺지 못하는 냉정한 사람인 경우가 많다.

․ 다리부터 그려나감

☞ 성에 대한 관심과 갈등, 혹은 성도착의 가능성을 나타낸다.

․ 인물화에서 이성을 먼저 그림

☞ 이성에 대한 성적 관심이 강한 사람. 의미 있는 사람이 이성이며 그 사람과 심리적으로 밀착된 경우, 성의 동일시에 혼란이 있고 자신의 성적 역할을 심리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동성애의 가능성이 있다. 여자가 남자보다 이성상을 먼저 그리는 경우가 많다.

․그림 중에 어떤 부분을 몇 번이고 다시 그리며 어떤 부분은 그리다가 그만 두기도하고, 반복하여 고쳐 그리기를 하는 경우

☞ 예를 들어, 집의 문이라든가 그 영역이나 그 영역이 상응하는 것에 갈등이 있고 직면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3. 크기(비율, 비례)

․ 그림 크기와 용지의 여백과의 관계는 피검자의 환경, 양친과의 관계를 나타냄

․ Hammer - 인물화의 크기는 피검자의 자존심과 활동성, 자기 확대의 욕구, 공상적인 자아에 대한 단서 제공

․ Revy - 보통은 20㎝정도, 용지의 ⅔정도의 공간을 사용, 평균 6-7인치 정도의 인물상

(4등분을 기준은로 1은 작은 크기, 2, 3은 중간, 3이상은 큰 크기)

․ Silverstin - 초등 6학년 대상 인물상의 높이와 폭이 피검사자의 신장과 체중에 정적상관, 인물화가 신체상(Body Imaage)을 나타냄

․ Lewinsohm - 인물상의 높이는 기분 즉, 우울과 부적상관

․ 현저하게 작은 그림 ☞ 자신이 환경에 적응적이며 적은 존재라는 느낌으로 열등감, 자기 억제 강함, 소심, 불안정감, 억제, 소심, 낮은 자아강도, 퇴행적 경향, 무력감, 환경으로부터 압박되고 있는 느낌, 의존욕구 부끄럼을 타는 기분, 위축감

․ 도화지 상부에 지나치게 작게 그림이 그려질 경우 ☞ 낮은 에너지 수준, 통찰력의 결여, 이치에 맞지 않는 낙천주의

․ 현저하게 큰 그림 (비행청소년의 그림은 대체로 크다) ☞ 환경에 대한 적의, 공격, 과장, 사치, 보상적 방어의 감정, 긴장, 과잉행동, 조증, 화 잘냄.

․ 도화지를 벗어난 큰 그림, 아주 작고 공허한 그림 ☞ 정서장애

․ 매우 크고 균형이 맞지 않으며 공허하고 빈약하게 그림 ☞ 정신지체, 기질적 장애

H․ 작은 집에 비해 훨씬 큰 사람 ☞ 가족보다는 자신을 더 중요시한다는 경향

P․ 보통보다 훨씬 작은 인물상 ☞ Machover - 수축된 자아, 환경을 다루는데 있어서 부적절함과 걱정, 낮은 에너지 수준, 심한 우울증

P․ 작은 인물화이지만 표정이 비교적 활동적이며 선에 힘이 있는 것 ☞ 알콜 중독자

P․ 작은 인물화에 단순하고 미숙한 느낌 ☞ 퇴행적인 정신분열성 환자

P․ 도화지를 벗어난 인물상 ☞ 계획능력의 부족, 조증, 과잉행동의 경향

P․ 종이의 중앙에 인물화를 그리며 신체는 망가졌으나 머리는 비교적 상세하게 그리며,

완전하고 큰 인물을 그림 ☞ 히스테리성 정신질환자의 그림

4. 위치(융의 공간성과 미술치료의 이해편 참조)

․ 도화지 상단에 그린 그림 ☞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경향이 있고 극단적인 공상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 조울증적.

․ 그림이 종이의 정중앙에 있을 때(극단적 중앙) ☞ 불안전감과 완고함, 특히 인간상호관계에 있어서의 완고함을 나타냄, 자기중심적

․ 정상적 위치 ☞ 인물상은 종이의 중앙에서 약간 아래에 위치

1) 치우짐

․ 좌측으로 치우친 그림 ☞ 내향적, 자의식이 강함, 공상적, 여성적, 충동적인 만족

․ 우측으로 치우친 그림 ☞ 외향성, 남성적, 미래성, 지적 만족

․ 아래쪽에 치우친 그림 ☞ 불안전감, 위화감, 안정, 우울, 패배, 위축, 무의식, 현실지향

․ 위쪽에 치우친 그림 ☞ 의식, 초월, 불안정, 낙천적, 높은 수준의 열망, 어려운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함.

왼쪽 위

공허, 회피, 억제, 객관성, 고착

오른쪽 위

적극성, 희망, 능동적, 목표, 노력, 공격, 주관성

왼쪽 아래

퇴축, 후퇴, 원천, 시작, 원초적 상태, 유아기에의 고착 및 퇴행

오른쪽 아래

본능적 경향, 물질, 부정, 쇠퇴, 거부, 취소

․ 왼쪽 귀퉁이에 그려진 그림 ☞ 불안이 강하고 새로운 경험을 피하고 과거로 퇴행하고 자 하는 사람들

․ 지면의 아래쪽 가장자리에 접함 ☞ 불안감과 낮은 자신감으로 인해 지지에 욕구가 큼. 의존경향성과 독립된 행동에의 두려움. 새로운 경험에 대한 회피나 공상에의 몰두, 더군다나 그림이 작고 선이 약한 경우에는 우울경향이 강한 것으로 해석.

2) 절단 (아래면 : 성격 통합문제, 윗면 : 사고, 공상)

․ 왼쪽에서 절단된 그림 ☞ 미래를 두려워하여 과거에 고착하고자 함. 충동적, 의존성

․ 오른쪽에서 절단된 그림 ☞ 미래로 도피하고자 하는 욕구를 솔직하게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고 지적 통제를 하고자 하는 경향

․ 윗면에서 그림이 절단된 그림 ☞ 현실에서 얻지 못하는 만족을 공상 중에 얻고자 함.

나무그림 이외에는 드물다. 행동하기보다는 사고하는 것에 관심이 높고 지적인 면에 대한 성취욕구가 강하며 현실생활에서 얻을 수 없는 만족을 구하고 있음.

․ 아랫부분에서 절단된 그림 ☞ 마음속에 충동성이 강하게 존재하며 그것을 강하게 억제 하여 성격의 통합을 유지하고자 함, 인물화의 경우 자주성을 구하면서도 외계에 의해 방해받고 있음, 비행소년의 경우 많이 나타남.

․ 나무그림 이외의 절단된 그림 ☞ 생활공간으로부터의 일탈과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서 잘 나타남.

․ 용지 전체를 사용하되 여기저기 산만하게 그리는 사람 ☞ 조증 경향

액자(가친 양식, 테두리법)

․ 실제 액자가 아니라 화면에서 형성된 액자식의 구도를 가리키며 액자의 유무는 구도양식의 개방성과 폐쇄성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① 액자는 화면의 주제와 공간감과 깊이감을 강조하고 화면에 독립적인 폐쇄적 구도를 형성한다. 감상자의 시선도 집중하고 화가가 구축한 정지된 공간에 만족하게 된다.

② 액자가 없는 그림은 틀이 없어지면 화면은 더 이상 자신만의 공간에 갇혀 있지 않고 외부 세계를 향하고 열린 구도는 아무리 수직 혹은 수평의 안정적인 구조라도 화면을 움직이게 만들고 세상과 연결시켜 준다.

③ 액자의 안과 밖을 넘나드는 것 - 예)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5. 필압과 선의 성질(스트로크)

1) 필압

․ 필압 ☞ 에너지 수준, 강한 필압: 자신감, 약한 필압: 낮은 지능, 억제가 강함

․ 필압에 있어서 강약의 변화가 적당함 ☞ 유연한 태도를 가지고 외계에 적응

․ 희미한 선 ☞ 부적응, 정신병적 상태로의 퇴행, 신경증 환자의 의심과 불안 우울증, 열망과 힘의 결여, 희미한 부분의 나약함, 주장성의 결여, 수줍음

․ 극단적으로 약한 선 ☞ 낮은 자신감, 폐쇄적인 사고의 경향

․ 진한선 ☞

- 그림 전체 강한 선: 극도의 긴장상태뇌염이나 간질 상태, 독단적, 양가적 감정, 공격적

- 어떤 부분의 강한 선: 그 부분에 대한 고착, 그것이 상징하는 것에 억압, 적의

- 윤곽선만 진함: 성격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함.

- 집의 벽, 나무줄기의 윤곽선 진함: 현실과의 접촉을 유지하고 만족을 구하려고 하는 경향을 억압

- 지면의 선이 진함: 현실수준에서 생긴 불안감 표시

- 집의 지붕에만 진함: 불안감을 가지고 공상에서 만족을 구함

- 인물화의 윤곽선을 진하게 그림:

2) 선의 성질

․ 굵은 선 ☞ 환경에 대한 물리적 장벽을 제공, 전형적인 정신 분열증적 경향

․ 일정치 않은 압력의 선 ☞ 히스테리 또는 조울증, 불안정하고 충동적이며 쉽게 불만

․ 약한 필압이 흐릿하며 끊어지고 떨린 선 ☞ 정신 분열증적 알콜 중독자

․ 약한 압력의 끊어진 불규칙한 선 ☞ 무서움, 불안정, 부적응

․ 연속적인 선 ☞결심, 두뇌 손상

․ 톱니 모양의 선 ☞ 불안, 빈약한 운동 통제, 적개심 충동적일 가능성

․ 연한 선으로 불연속적인 스케치 선 ☞ 불안, 불명확, 불안정,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소심한 사람

․ 굵은 점선 및 스케치 풍의 선 ☞ 피검자가 새로운 장면에 직면하여 행동할 때 가지는 불

안, 자신감의 결여, 불확실감, 불안전감, 자아와 환경과의 경계가 붕괴되는 것을 나타냄, 현실에 대한 접촉이 불명확할 때 생김.

․ 긴 선 ☞ 통제

․ 짧은 선 ☞ 충동적, 흥분하기 쉬운 경향성

․ 둥근 선 ☞ 대체로 건강한 표시지만 극단적인 경우는 관습적인 것에 대한 반항과 혐오

․ 경직된 선 ☞ 성격내부의 경직

․ 운필의 방향이 일정하여 망설임이 없는 경우 ☞ 목표를 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인내심 있는 안정된 사람

․ 방향이 일정치 않고 동요하는 경우 ☞ 자기 확신이 없고 불안정한 사람

․ 끊어지지 않고 곧바른 운필 ☞ 빠르고 단호하며 주장적인 사람

․ 끊어지지 않고 곡선의 운필 ☞ 우유부단한 사람, 의존적, 감정적, 여성적 성향과 유순.

․ 음영이 있는 선 ☞ 신경증과 갈등, 특히 그림자가 진한 것은 특별한 곤란과 불안

․ 강한 압력으로 더럽혀진 많은 음영 ☞ 불안 신경증, 정신병(어린이일 경우)

․ 몸쪽으로 향한 선 ☞ 내향성

․ 바깥쪽으로 향한 선 ☞ 외향성

․ 무거운 필압 ☞ 불안과 긴장

․ 수직적 필압 ☞ 결의, 주장, 남성다움

6. 지우기(말소)

․ 수정된 부분들 ☞ 관심이나 어려움을 갖고 있는 대상

․ 지우개를 적당히 사용함 ☞ 가소성과 순응성

․ 수정한 그림이 원래 그림보다 더 이상할 때 ☞ 불안, 기질적 이상

․ 몇 번이고 고쳐 그리거나 그리다가 그만 두는 것 ☞ 그 영역이나 그 상징에의 갈등

․ 지우개를 지나치게 사용함 ☞ 불안감, 우유부단함, 불확실성, 자신에 대한 불만

․ 그림이 불완전함에도 불고하고 다시 고쳐 그리지 않는 것 ☞ 어느 정도 병적인 거부

․ 인물 전체를 지우고 다시 그림 ☞ 개인의 신뢰감이나 이상화된 감정을 나타냄.

7. 대칭성과 방향

(미술 52가지 참조)

․ 오래전부터 미가 갖추어야 할 기본 조건으로 인간의 시각은 자연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대칭과 질서에 익숙하기 때문에 대칭의 특성을 지닌 사물에 대하여 시각적인 만족을 느끼기 쉽다. 아리스토텔레스(형이상학) 구성미의 기본적인 성질은 질서와 대칭, 그리고 명확성

․ 대칭감 ☞ 중심선을 축으로 좌우 양쪽 끝의 점이 크기나 위치에 있어 서로 호응을 이루는 것. 예) 사람의 이목구비, 꽃의 무늬와 잎맥

* 콘트라포스트 - 좌우대칭이 아니라 정반대의 상호 보완적인 자세 -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중대시킬 수 있다.

중복형식(복사화 느낌) - 콜몬들리 자매그림 처럼 좌우 비슷한 중복구도를 취함. - 우연성을 강조하고 각각의 소품과 자수 무늬와 눈동자 색깔의 차이 등올부터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식별해 낼 수 있다.

․정면; 사회활동에 참가하려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부끄럼을 타는 소심한 성격.

․측면; 폐쇄적인 사고, 자기애가 강함.

․ 대칭성의 강조 ☞ 강박증적 경향, 우울

․ 인물화에서 대칭성 강조 ☞ 신체의 부조화를 두려워하고 죄책감에 괴로워하고 충동을 통제 하고자 함.

․ 모든 그림이 완전히 정면 ☞ 경직성이 있어 타협이 되지 않음.

․ 인물화의 정면상 ☞ 여성에게 많고, 이것은 사신을 노출시켜 현시적인 경향을 나타내고,남성일 경우 노출증, 과시벽

․ 왼쪽을 바라보는 측면상 ☞ 퇴행, 철회

․ 측면으로 서있거나 등을 보이는 인물 ☞ 도피적인 경향, 자폐적이고 자기 고집대로 외계와 접촉하는 사람

․ 기계적이고 형식적이며 기괴한 대칭성 ☞ 망상형 정신분열자의 그림에서 보여짐

․ 여자상은 정면, 남자상은 측면 ☞ 남성이 그린 경우 자기 방어의 표시, 여성의 경우 드러낼 준비가 되어 있다는 표시

․ 얼굴은 정면, 몸은 측면 ☞ 비교적 드물고 정상에서 벗어난 기질적 요인의 낮은 수준의 정신 지능, 정신분열증 환자

․ 정면을 향한 몸체에 얼굴을 옆으로 돌려 그리는 것 ☞ 사회적으로 무엇인가 잘 되어가지 않으며, 사회접촉에 죄의식을 느끼고, 어느 정도 부정직하고 신체를 노출시키려는 경향이 있음.

․ 완전히 옆으로 향하여 한쪽 팔과 한쪽 다리만 보임 ☞ 환경에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기 폐쇄적 사고와 진실된 자기를 감추고 친근한 것에만 접촉하려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남.

․ 전체적으로 옆모습 ☞ 세계와의 직면을 거부. 자기를 숨기려는 경향 세계로부터 철회.

․ 전체적인 정면상 ☞ 직접적으로 삶과 직면하려는 결의

․ 얼굴을 옆으로 하고 몸체는 정면을 향하며 다리는 옆으로 향하게 그림 ☞ 통찰력의 빈곤과 판단력의 빈약

․ 대칭성의 결여 ☞ 불안정감, 신체적면에 부적응감

8. 세부묘사(상세함) 생략, 왜곡

․ 세부묘사의 과도함 ☞ 강박적인 사람

․ 세부묘사의 완전한 결여 ☞ 심하게 혼란된 우울증 환자들은 단지 윤각선만 그림

․ 거의 상세하지 않음 ☞ 아동들에게 있어서 보편적. 정신적 결함. 우울증, 기질적 요인, 회피적인 정상인

․ 아동 그림을 연상시키는 대강의 그림 ☞ 정신지체

․ 필수성분의 생략 ☞ 평균지능을 가진 사람이 생략할 경우 지적 붕괴가 시작되고 있거나 현저한 정서적 혼란이 있음.

․ 필수성분만을 주의 깊게 그림 ☞ 환경 및 타인에 대하여 유연성 있게 접근하는 것이 어느 정도 곤란한 사람.

․ 지나치게 상세한 그림 ☞ 자신과 외계와의 관계를 적절히 통합하지 못한 사람, 환겨에 대하여 지나친 관심을 가지고 중요한 것과 아닌 경우를 구별하지 못하는 강박적인 사람, 정서장애, 신경증 환자, 초기 분열증, 뇌기질 장애에서 주로 보임.

․ 적당한 세부묘사의 결여나 그림 전체에 걸쳐서 생략이나 왜곡을 보이는 경우 ☞ 에너지가 적으며, 움츠려드는 경향, 우울경향

․ 생략이나 왜곡 ☞ 그 부분이 갈등이 되고 있음

․ 머리의 삭제 ☞ 통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거나 통제에 대한 문제를 다룬다.

․ 세부묘사의 과도함 ☞ 강박적인 사람

(미술 52가지 참조)

비례

․ 비례는 크기, 수량 및 정도 상의 차이와 관계된 내용이다. 주제의 크기, 색채의 사용, 사물과 공간 관계 등의 요소에 큰 영향을 끼친다.

① 이상적인 비례 - 아름다움을 이루는 기본 조건 가운데 하나이며 어떠한 형식내의 각 부분과 전체에 대한 관계를 의미한다. 적절한 비례는 조화가 이루어진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는 반면 비례가 맞지 않는 사물은 당황스러움과 불쾌감을 준다.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1: 0.618(황금분할) 예) 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 - 머리부터 배꼽까지와 배꼽에서 발까지의 비례, 그리이스 파르테논 신전 등등

1

1 1

1

0.618

1 이 선의 길이를 1이라고 했을 때, 황금비는

X Y 1:X = X:Y = 1:0.618

② 비례의 왜곡

․화가들은 일부러 비례를 왜곡할 때는 확대하거나 축소하여 주제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종교화, 정치를 주제로 하는 그림일 경우 예수나 왕을 크게 그려 계급의 차이를 강조한다.

․비례의 왜곡은 보는 사람을 황당하거나 경악케 하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 예) 초현실주의 마그리트는 비례를 이용하여 알 수 없는 꿈의 세계와 일상생활의 친숙한 현실을 교묘하게 결합하곤 했다. 개인적 가치 그림에선 컵, 빗, 브러쉬, 비누, 성냥 등 작은 방안에 과장되게 학대 시켰다. 물건의 크기의 비례로 인해 혼란스러워지지만 결과적으로 감상자는 가치와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미술 52가지 참조)

장식

․ 구도에서 장식은 그림의 주제와 부속물을 배치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단순한 장식은 명확하고 통일된 느낌을 주지만, 자칫 평이하게 보일 수도 있고, 반면에 풍부한 장식은 화려하고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지만, 오히려 거추장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① 단순성과 명확성 - 단순함이란 소박하고 명확한 스타일을 말한다.

그림 속의 사물들이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통일된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때 그림은 전체적으로 매우 명확한 느낌이 든다.

② 풍부함과 다양성성 - 풍부함은 화려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말한다. 주제를 명확히 부각키는 것 외에도 그림을 더욱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게 만들어 사람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요소이다. 다양함 속에선 장식물, 인물의 자세, 색조와 빛 등의 변화와 대비를 말하며 화면을 풍부하게 연출해 사람들에게 유쾌한 감정을 자아낸다. 감상자에게 상상력을 불어 일으킨다.

9. 그림자와 음영

․ 극도로 지저분한 음영 ☞ 정서장애

․ 그림자 ☞ 의식 수준에 있어서 불안과 갈등

․ 그림의 내부 전체나 일부분을 진하게 칠한 음영이 있는 그림자 ☞ 불안과 강박으로 어찌할 수가 없는 우울한 기분, 미성숙한 정신상태로 퇴행하고 있는 것

․ 음영이 연하게 있는 것 ☞ 인간관계에 있어서 타인에게 어느 정도 과민한 경향

․ 창문(문)의 음영 ☞ 자신이 직면하고 있는 외계에 대한 적의에 대한 불안

․ 그림의 일부분에 있는 음영 ☞ 그 부분에 관련된 불안과 갈등.

․ 지붕의 음영 ☞ 현실보다는 공상에 만족을 구하는 경향

10. 불균형과 완성도

(미술 52가지 참조)

균형

․ 균형감 ☞ 그림은 즐겁고 조화로운 느낌. 균형이라는 요소를 잘 구사한 그림은 균형미가 생긴다. 수평선, 수직선, 삼각형, 대각선, 나선형

삼각형구도는 일반적이며 안정적인 화면을 만든다. 예) 메두사호의 뗏목

나선형 구도 화면에 생동감을 주며 균형미 부여 예) 성프란시스코 하비에르의 기적

․ 불균형감 ☞ 화가는 형성된 아름다운에 대한 가치를 깨기 위해 일부러 불균형한 구도를 시도 한다. 예) 동양의 그림이나, 코레조의 성야는 빛의 균형이 무너진 작품, 파르미자니노의 목이 긴 성모는 배경의 흰색기둥과 소인과 같은 인물은 마치 별개의 시공간에 있는 같아 기이하고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 불균형감 ☞ 정신분열증의 초기, 끊임없이 변하고 불안정한 상태의 성격

․ 완성되지 않은 그림 ☞ 우울, 회피, 성취의 낮은 기준, 정신지체인, 신경증적 압박감.

11. 투시화

․ 투시화 ☞ 정서적, 기질적 원인으로 인해 성격의 통합을 상실, 현실검증의 장애로 자기와 외계와의 관계를 바르게 다룰 수가 없어 양자가 구별되지 않는 상태, 일반적으로 투시화는 병적인 징조이며 정신분열증 환자에게 보인다. 취학전 아동의 투시화 그림은 정상적이다.

 

12. 시점

․ 원근법(아래에서 올려 봄) ☞ 환경에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감정, 가정으로부터 거부당하고 있다는 감정과 자신이 근접할 수 없는 욕구를 나타냄, 자신이 열등한 존재라는 감정, 자기비하적인 평가, 위화감 등을 가짐, 가정으로부터 행복을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는 폐쇄적인 사고의 소유자(집 그림의 경우)

․ 조감도(위에서 내려 봄) ☞ 환경에 전적으로 방관자적인 태도, 집 그림일 경우 우월한 인간으로 자신을 지각, 가정에서 벗어나 있음을 보여줌, 가정이나 가정환경에 부여되는 가치를 근본적으로 거부.

․ 멀리 보이는 그림 ☞ 움츠려드는 사고와 타인에게 근접하기 어려운 감정을 나타내는 사람이나 자신의 가정환경을 극복할 수 없다고 믿고 있는 감정과 가족에게 위로를 받을 수 없다는 감정을 지님

․ 가까이 보이는 그림 ☞ 가정에 도달할 수 있는 따뜻한 감정의 사람

(미술 52가지 참조)

2차원 평면

․ 그림은 평면 창작물이지만 화가들은 2차원 평면에서 3차원 공간이 느껴지는 환영이라는 시각효과를 만들어 냈다. 선원근법(투시원근법)의 시작은 평면화면에 깊이와 공간감이 잇는 듯한 착각을 만드는 것 예) 고대 이집트 벽화나 그리스의 부조는 그림 속에 물건들을 나란히 배열하는 평면적인 공간 구도. 미술이 발전함에 따라 뒤로 물러나는 느낌을 주는 표현 시작 했고 중세까지는 가까운 것은 크게 보이고 멀리 있는 것은 작게 보인다는 개념은 정착하지 않았다. 예) 조토의 성흔을 받는 성 프란시스코에서 공간 비례나 크기의 관계가 부자연스러운 것을 알 수 있다. 인물의 크기는 확대, 앞뒤의 집과 나무들은 멀고 가까운 거리의 차이를 볼 수 없다.

․ 15세기 선원근법이 나타나기 전엔 평면. 예) 14세기 월튼 두폭화

․ 15세기 이후 공간혁명이 전개되면서 선원근법 선호

․ 현대에 화가들은 원초적인 평면구도를 추구, 평면적인 구도가 지닌 의외의 독특한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짐. 현대예술가들은 의도적으로 평면성을 나타내고자 함. 예) 마티스의 붉은 색의 조화에서 깊이감에 대한 표현을 없애고 색면을 사용해서 화면에 평면적인 효과를 내기위해 전념함.

 

(미술 52가지 참조)

공간 만들기

․ 평면에서 공간감 표현은 지평선을 나타내는 선 하나만 있어도 간단하게 공간감을 나타낼 수 있다. 대각선 이용, 가까이 있는 것을 크게, 멀리있는 것은 작게(비례이용)

① 중첩과 축소 - 공간감을 창조해 내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이며 두개 이상 사물이 겹쳐 있을 때 감상자로 하여금 가까이 있는 사물을 선명하게 보일 것이고, 멀리 있는 사물은 형체가 일부가 가려질 것이다. 또한 비례에 변화를 주어 전경의 경치와 사물은 크게 그리고 거리가 멀리 떨어진 것일수록 작게 그리면 공간의 깊이감을 나타낼 수 있다.

② 단축법 - 화면의 공간감을 강조하고 특히 감상자와 직각을 이루고 있는 사물을 묘사할 대 사물의 비례를 단축하여 감상 각도에 부합하도록 만드는 기법. 예) 이집트 그림에서 잘 나타나 있으며 만약 발 부위를 정면에서 바라본 각도로 그려야 한다면 단축법을 사용해야 한다. 예) 죽은 그리스도 - 신체를 단축법에 원리에 따라 축도되었으나 머리 부분은 강조효과를 위해 원래 비례보다 확대되었다.

선원근법

․ 르네상스 시기 선원근법은 그림에 공간을 나타내는 투시의 기원이며, 대다수 서양 그림에서 공간 배치의 개념을 주도했다.

15세기 - 이탈리아 건축가 브루넬레스키는 처음으로 원근법을 그림에 응용

1435년 - 알베르티는 원근법의 이론체계를 세웠다.

소실점과 2개 이상의 평행선으로 이루어진다. 원칙적으로 화가가 하나의 소실점을 설정하면 화면 내에 감상자의 시선과 평행이 되는 선들은 모두 이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보인다. 선원근법은 고정된 시점으로 감상하는 각도를 드러내고 감상자를 주인공으로 하는 환영의 공간을 만든다. 따라서 그림은 더 이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세계가 아니라 감상에 의지해야만 비로소 완전한 의미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예)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 시점설정

선원근법을 사용한 그림에서 지평선 이외의 모든 선들이 소실점을 향해 모인다. 소실점의 위치가 바로 감상자의 시선위치를 의미하며 소실점의 높고 낮음은 화면의 감상 각도를 결정한다. 예) 올려다 보기(소실점이 아래) 내려다 보기(소실점이 위)

지평선을 활용하면 감상 각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평선이 높이 위치할수록 감상의 위치가 높아진다. 지평선은 보통 화면 상단이나 하단의 3분의 1지점에 놓여진다. 이같은 비례는 감상자들에게 균형과 조화의 느낌을 전달하기에 용이하다.

․ 대기 원근법

먼곳의 사물을 묘사할 때 마치 안개에 휩싸인 듯 희미한 느낌으로 표현하는 것을 가르킨다. 먼 곳의 물체일수록 잘 보이지 않는 시각적 경험을 그림 화면에 도입시킨 것으로, 다빈치가 가장 먼저 고안.

 

선원근법의 영향

․ 화면의 사물들을 평면이 나란히 배열되지 않고 앞뒤로 교차하는 율동감을 만들어 내면서 더욱 풍부하고 변화가 많은 구도를 갖추게 됨. 예) 다친치의 최후의 만찬은 선원근법에 만들어져 후퇴한 공간이 보인다. 당대와 후대의 사람들에게는 선원근법은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과학주의 정신을 의미하는 것이다.

․ 다른 원근법 관점 - 이탈리아의 인위적인 원근법(고정된 감상각도를 설정해 자연보다는 화가의 의도에 따라 자연을 인위적으로 재현하려고 함)과는 달리, 네덜란드 그림은 델프트의 풍경처럼 화폭을 사진처럼 자연의 경치를 충실히 반영함. 감상자의 위치를 설정하고 투시법에 맞게 구도를 배치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은 것. 예) 카메라 옵스쿠라 기법

공간확대

․ 선원근법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더 많은 각도를 표현하기 위해 거울을 이용하는 것.

다시점 투시

․ 공간의 확장을 위해 소실점이 1개있는 1점 투시와 2점, 3점 투시의 구도형식. 예)입체파

한 화면에 여러면을 표현한다. 분석적 입차파의 혁명적인 양식으로 발전하며 다원적인 조합을 시도했으며 단일 주제를 해체하여 다원의 측면에서 새롭게 조합한 물체를 만드는 등 분석적인 구조 해체의 기법을 선보였다.

동양은 내면의 경지를 중시하고 자기반성과 내면의 깨닫음을 강조한 철학

서양은 눈으로 본 사실을 중시하여 이성과 과학, 논리적인 사고체계를 발전시켰다.

13. 경사

․ 지면선 ☞ 지지를 필요로 함, 진할수록 불안을 나타냄

․ 지나치게 기울어짐 ☞ 정서장애

․ 오른쪽이 올라가는 경사가 있는 지면선 ☞ 미래를 향하여 노력하고 있음

․ 오른쪽이 내려가는 경사가 있는 지면선 ☞ 미래가 불확실하여 위협을 느낌

․ 양끝이 내려간 지면 ☞ 자신이 고립되었고 몸을 드러내 놓고 있다는 감정과 어머니에 대한 의존심, 때로는 노출증의 경향

14. 회전

․ 용지를 회전 ☞ 공격성과 거부경향, 1회 이상은 병적임

15. 날씨와 태양

․ 날씨가 표현된 것 ☞ 자신의 환경에 대해 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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