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스크랩] 동휘스님 의 만다라

김윤혜 2016. 11. 16. 12:24

 

행복’ 머금은 만다라로 진리 세계 엿보다

 

동휘 스님, 5월 30일까지 ‘해피만다라 대전’
법련사 불일미술관서…작품 200여 점 전시
 [2010년 05월 17일  월요일]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를 다양한 상징으로 표현해 화폭에 담은 만다라.

 

그 특유의 오묘한 형상과 화려한 색감은 불자는 물론, 종교를 떠나 일반 대중들의 눈길마저도 사로잡는다.

 

만다라의 다채로운 상징 세계와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세계 각국의 진품 만다라를 포함한 2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해피만다라 문화원(원장 동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문화 제전 ‘만다라 대전-해피붓다 해피만다라 해피코리아’를 개최한다.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리는 만다라 대전에는 동휘 스님의 해피만다라 작품과 스님이 직접 수집한 만다라 등 200여 점이 로테이션 형식으로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각 국의 문화가 스며있는 다양한 만다라 작품들이 다수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는 강원도 홍천 ‘만다라 보궁’의 소장품들로, 흔히 만나기 힘든 세계의 만다라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셈이다.

 

또 10년이 넘는 세월을 만다라 연구와 작품 활동에 전념해 온 해피만다라 문화원장 동휘 스님의 만다라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스님의 만다라는 깨달음의 문, 우주의 중심을 형상화한 이미지에 춤추는 ‘옴’자들을 더해,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색다른 감상의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동휘 스님에게 있어 만다라는 곧 ‘행복으로 향하는 통로’다. 만다라를 통해 표현된 ‘빛의 씨앗’은 사람들의 지친 영혼과 심신을 어루만지는 ‘빛’의 통로가 된다.

 

동휘 스님의 만다라 작품들에 ‘해피만다라’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다.

이에 대해 동휘 스님은

“만다라의 밝고 행복한 기운을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 세계가 빛을 머금게 된다”

“해피만다라는 정신문화와 직결되는 예술작품을 통해 물질문명과 현대과학이 빚어낸 각박한 현실세계에서 부처님의 진리와 행복을 전하는 매개체”

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님은

“만다라 대전을 통해 사람들이 세상 곳곳에 이미 존재하는 ‘빛의 씨앗’을 발견하고, 이를 흡수해 행복을 느끼는 동시에, 우리 모두가 바로 세상을 밝히는 빛의 씨앗임을 깨닫길 바란다”

고 전했다.

 

5월 17일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서는 동휘 스님의 신간 『빛을 먹다』출판기념회 및 ‘빛의 씨앗-해피 옴’ 퍼포먼스도 함께 열렸다